토요일 퇴근하고 두통도 좀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뒹굴거리다 저녁 시간이 다 되어서 아내 손에 이끌려 가게된 동백 낙지보감.
집에서 걸으면 5~10분 되는 거리인데 컨디션이 안좋다니 눈치있게 아내가 몸소 차로 모셨다.
크지 않은 곳인데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도 있고 문을 들어서는데 자리가 거의 차 있는게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가볍게 낙지 덮밥 2인분을 주문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기대보다 음식이 빨리 나온다.
낙지 볶음과 조밥, 큰 그릇에 콩나물,상추,김가루가 비벼먹을 수 있도록 나오고 계란찜과 된장국에 깍두기까지 나와서 밥을 비비고 시식을 하는데... 오, 맛이 좋다. 순한 맛을 주문했는데도 좀 매콤했지만 내가 맛본 낙지덮밥 중 최고이다.
낙지 볶음 2인분. 약간 매콤하지만 직화 요리라고 하더니 조리법 덕분인지 탱탱하고 입에 감기는 맛
큰 그릇에 콩나물, 상추와 김가루가 함께 나오는데,
여기에 낙지 볶음, 밥과 함께 이렇게 비벼 먹으니 아주 잘 어울린다.
된장국도 깔금한 맛
같이 나오는 계란찜
그외 여러가지 메뉴들도 괜찮아 보인다. 다음에 다시 와 보아야겠다.
http://blog.naver.com/hyunny23
'감상(感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 맛집] 분당 토다이 (140927) (0) | 2014.10.12 |
---|---|
130211 신갈 비바폴로 (0) | 2013.02.11 |
마음가짐(Attitude) (0) | 2010.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