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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旅行)

타이완 여행 3,4일차 [20171210-11]

17/12/10(일) 대만여행 3일째, 예스진지라 불리는 코스의 택시관광에 나섰다.

전날 비가 온 덕분에 날씨가 쨍하다. 


예류지질공원을 시작으로 스펀 천등날리기, 진과스와 바꾼 스펀폭포, 지우펀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맛집이라는 키키레스토랑에 들러 한국인 3대 메뉴를 맛보고 돌아왔다.


택시관광은 하루 8~9시간동안 기사가 코스를 이동시켜 주는데 금액이 대략 10만원 조금 넘는 수준. 


예스진지와 같은 교외 코스는 택시가 좋은 것 같고, 시내는 그냥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대만 사람들의 친절함으로 여행은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타이베이 호텔에서 택시로 약 1시간 이동해서 예류 지질공원에 거의 도착하면 이런 휴게소와 같은 곳이 있다.

경치가 좋아 잠깐 쉬었다 가자고 한다.


baby Masu figure 라고 씌여 있다. 손이 게의 집게 모양


예류지질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여왕 바위

머지않아 머리 부분이 떨어질거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하루빨리 보시길...


이곳의 바위들은 세계 지질학계에서 중요한 해양 생태계 자원으로 평가받는 한편, 푸른 바다와 침식된 산호 조각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이 그려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 준다고 한다

여름에는 그늘이 하나도 없어 힘들 것 같다.


예류지질공원에서 나오면 식당가가 있는데 그 중 택시 기사 안내로 간 해산물 식당.

주 재료를 꽃게와 조개로 정하고 국수가 들어간 요리를 추천받았는데 재료랑 상관 없이 국물은 간장 베이스의 향신료가 들어간 모두 똑같은 맛이었다.




그럭저럭 배를 채우긴 했는데, 대만도 해물은 상당히 비싸다.


스펀 천등 날리기... 4면에 빼곡히 소원을 써서 날렸다. 꼭 이루어지길 빌면서...


다른 사람들도 저마다의 소원을 빼곡이 적고 철길에서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진과스와 일정을 바꾼 스펀폭포, 큰 폭포를 아직 못봐서인지 본 중에는 규모가 제일 큰 폭포였다. 

진과스에서 사금을 캐보는 것도 좋았으려나...


지우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의 모티브가된 곳. 붉은 깃발의 아메이차주관을 찾는다고 왔다갔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치이다 보니 저 잘 보이는 게 눈에 안띄더라... 


키키레스토랑의 추천 메뉴, 크림새우. 맛있다.


키키레스토랑의 또다른 추천메뉴 연두부튀김. 신기한 비주얼인데 맛도 괜찮다. 


키키레스토랑 한국인 3대메뉴중 하나인 돼지고기 파볶음. 부담없이 먹기 좋은 맛이다.


호텔 무료 스낵코너가 24시간 개방되어있었다. 밀크티, 각종 컵라면, 찐빵, 과자, 음료들이 무료 제공된다. 단, 가지고 나가는 것은 금지...


마지막날, 캐리어를 호텔에 맡기고 공항에 가기 전 둘러봄.

룽산사 (龍山寺) - 1738년 건립된 룽산사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찰

'타이완의 자금성'으로 불릴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사찰이며 타이완의 전통과 문화적 정서를 엿볼 수 있어 

타이베이의 관광 명소로 꼽힌다고 하는데, 규모는 크지 않다.

돌로 조각한 기둥과 지붕이 정말 신기하다.


호텔부터 택시로 공항까지 편하게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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